[시선뉴스] 정장식 전 포항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후 11시 35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불곡산의 한 등산로에서 정장식 전 시장이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인들이 발견했다.

▲ (사진-故 정장식 전 포항시장 페이스북)

앞서 오후 6시 30분께 정 전 시장의 가족들은 "평소 등산을 가서 2~3시간 지나면 돌아오곤 했는데 오후 2시쯤 지나서 아직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정 전 시장 가족과 지인들이 수색에 나섰다가 숨져있던 정 전 시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시장은 발견 당시 등산복 차림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선거에 떨어지고 난 뒤부터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우울증세를 보여 왔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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