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박슬기가 9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방송인 박슬기가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했다. 박슬기는 결혼식에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하는 것 같다"며 "크게 떨리지는 않는다. 버진로드를 걸으면 좀 다를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션, 정혜영 같은 부부가 되고 싶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싶다. 노력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을 이었다.
박슬기의 남편은 1세 연하 광고회사 PD로 지난 한 방송에서 "친구의 대학 선배여서 아는 모임에서 만났다. 내가 키가 작아 180cm가 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남자친구는) 그 키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까지 이어졌다"며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슬기는 결혼 후 '섹션'녹화를 끝낸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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