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5월 28일 호주 시드니의 버우드 RSL 클럽에서 개최된 ‘2016 NABBA / WFF 시드니 그랜드 클래식’에서 한국 출신의 트레이너 참가자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제가 됐다.

그 주인공은 시드니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TEAMBROS(팀브로스, CEO 임요한)의 퍼스널 트레이닝 팀으로, 종합 성적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당당히 한국 피트니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브로스의 뛰어난 성적과 더불어, 팀브로스 출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70명에 가까운 팀브로스 회원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NABBA/WWF 관계자들도 먼저 관심을 표하며 회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요청해오거나 경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는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팀브로스 측은 "피트니스 산업이 크게 발전한 호주에서도 지점을 40개 이상 보유한 피트니스 클럽들도 대회에 모이는 인원은 30~40명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80% 이상이 클럽의 직원들로 구성되는 만큼, 퍼스널 트레이닝 팀의 회원들이 이러한 인원으로 모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팀브로스의 가족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팀브로스가 출전한 NABBA/WFF 대회는 정통 보디빌딩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한 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와 피겨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추구하는 WFF (World Fitness Federation)가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한국에서는 가수 인순이 등이 참가하면서 언론을 통해 조명 받은 바 있다.

한편 호주 시드니에 소재한 팀브로스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팀으로, 트레이너와 운동치료사, 카이로프랙터(척추지압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회원들의 건강상 문제를 분석, 운동을 통해 개선해나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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