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그룹 오마이걸 승희의 실신 원인이 과호흡증후군으로 밝혀졌다.

16일 승희는 MBC '쇼 음악중심' 사전 녹화 무대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려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승희는 복통과 두통을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네인먼트 측은 "승희가 검사 결과 '과호흡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면서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병"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 / 오마이걸 공식사이트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으로 과도한 호흡량과 어지러움, 감각 이상, 손발의 경련, 근육의 힘이 없어짐, 흉통, 부정맥, 어지러움, 시각 이상, 실신,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승희의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후 스케줄 합류 여부는 승희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의 오마이걸 무대는 500회 특집을 맞아 사전 녹화로 진행돼 승희의 촬영분은 예정대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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