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특별 소통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간 총 1300만개의 소포우편물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간 총 1300만개의 소포우편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출처/우체국택배 홈페이지)

이는 8t 트럭 1만8600대 분량에 해당한다. 소포우편물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하루 평균 물량의 2배 수준인 200만개에 달해 역대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소통기간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2000여명의 직원과 2200명의 보조인력, 하루 평균 200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1월25일부터 2월2일 사이에 특히 물량이 집중됐다"며 "폭설, 한파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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