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5일 TV조선은 “삼성라이온즈의 간판급 선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라이온즈가 원정도박으로 인해 빨간불이 켜졌다(출처/삼성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이 매체에 따르면, 정규 시즌 끝난 후 선수 3명은 마카오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도박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마카오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들로부터 도박 자금을 빌렸고 귀국 후 이를 갚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삼성라이온즈의 한 선수는 마카오에 간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지만 나머지 선수는 전화를 받지 않거나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라이온즈 구단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KBO리그 1위를 차지하며 오는 26일부터 벌어지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상태이며 원정도박이 사실이면 한국시리즈에서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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