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부탁해요 엄마'에서 배우 고두심이 유진에게 충고했다.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임산옥(고두심)이 딸 이진애(유진)와 함께 집에 들어오는 강훈재(이상우)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애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강훈재는 집밖 거리에서 이진애를 기다렸다가 함께 집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다정하게 들어오자 임산옥(고두심)은 둘에게 눈치를 줬다.

강훈재가 방으로 들어가자 임산옥은 이진애에게 "저 청년, 사람 괜찮은 건 알겠는데 신랑감으론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자 이진애는 "그런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임산옥은 "남녀사이에 정이 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첨언했다.

▲ '부탁해요 엄마'에서 배우 고두심이 유진에게 신랑감에 대해 충고했다.(출처/KBS)

그러자 이진애는 "나는 결혼 같은 거 안하고 자유롭게 혼자 살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임산옥은 "어디 두고 보자"며 혀를 찼다. 이에 이진애는 "강 기사(강훈재)는 왜 안 되냐"고 물었고 임산옥은 "홀어머니에 외아들, 딱 네 아빠"라고 지적했다.

이진애는 "걱정 마라. 난 엄마처럼은 안 산다"고 입을 비죽이며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우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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