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18호 태풍 아타우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남·동해상에는 강풍·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불겠고 태풍 아타우에서 별질된 온대저기압이 10일경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동해상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제18호 태풍 아타우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남·동해상에는 강풍·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출처/다음 태풍정보)

태풍 아타우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오늘(9일) 오전 3시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향해 시속 34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아타우는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예상경로는 현재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10일 08시경에는 우리나라 독도 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걸로 분석된다.

또한, 독도 동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타우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태평양 팔라우 언어로 '폭풍 구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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