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백종원의 묵은지 라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처치 곤란한 오래된 김치의 활용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씻어낸 묵은지에 물과 멸치를 넣고 끓인 뒤 마지막으로 국간장을 넣어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냈다.

▲ 백종원의 묵은지 라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출처/tvN)

백종원은 "그냥 찌개처럼 먹어도 좋지만, 여기에 라면을 끓여먹으면 끝내준다"며 묵은지 육수에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끓는 묵은지 육수와 물을 1:1 비율로 넣고, 육수가 끓으면 라면을 넣는다. 이미 육수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스프는 절반만 넣는게 팁이다. 여기에 시원한 대파를 썰어 넣어주면 묵은지 라면이 완성된다.

묵은지 찌개 라면을 맛본 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맛있다"는 말을 멈추지 못했고 특히 라면을 좋아하는 윤상과 송재림은 커다란 그릇을 가져와 끊임없이 라면과 국물을 흡입했다.

김구라도 "10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며 연신 "맛있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 역시 자신이 만든 '묵은지 찌개 라면'을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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