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개그맨 서세원이 8일 오전 한 여인과 홍콩으로 출국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오전 6시 10분쯤 인천공항 출국장에 나타났다.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603 대한한공 비행기에 탑승하는 그는 카운터에서 한 여인과 만났다.

캡 모자에 마스크, 반바지를 착용한 서세원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오전 8시 10분발 홍콩행 KE 603 대한한공 발권 카운터에 줄을 섰다. 그는 대기 하는 동안 어디론가 계속 전화를 걸었고 눈은 계속해 주위를 경계했다.

▲ 개그맨 서세원이 8일 오전 한 여인과 홍콩으로 출국했다.(출처/MBN)

서세원과 만났던 여성은 그와는 다른 통로를 이용했으며, 이 여성은 또 다른 여성과 만난 후 두 사람은 다시 패밀리 케어 카운터로 가서 패스트 트랙 패스를 발권 받았다. 패스트 트랙 패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신부 등 패스트 트랙을 이용자들이 동반으로 이동할 수 있는 패스를 받는 곳이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1일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폭행 등으로 이혼 소송과 형사 사건에 휘말렸고 결혼 32년 만에 남남이 됐다.

당시 서세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며, 서정희는 서세원의 처벌을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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