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소식에 여야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이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박상천 빈소를 찾았다.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소식에 여야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출처/채널A)

문재인 대표는 박상천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우리 당에서 대변인, 원내총무, 당 대표, 정책의장 등을 지내면서 당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민주정부 출범에도 기여를 많이 했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박상천 전 대표께서 당 대변인, 원내총무 하시던 시절에는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존하는 정치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했던 시절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도 "고인은 아주 합리적이고 재미도 있었고 정책위의장하실 때 당시 법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던 게 생각난다"면서 "대선배이시니까 특별한 인연은 없는데 가끔 밥도 먹고 선배들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었다"며 회상했다.

한편 박상천 전 대표의 발인은 6일 오전 5시30분에 치뤄졌으며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야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전 6시에는 국회 본청 앞에서 영결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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