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 선수와 김수연의 골로 한국이 스페인을 2-1로 역전하게 됐다.

18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E조 3차전에서 후반 9분 조소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유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올린 공을 조소현이 머리로 완벽하게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득점이 됐다.

▲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 선수가 후반 9분 동점 골을 넣었다.(출처/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앞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전반에서 스페인에 한 골 차로 뒤졌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 29분 스페인의 베로니카 보테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에 한국은 조소현의 동점 골에 힘입어 1- 1을 기록했고 후반 33분 김수연이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향해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흔들어 2-1로 앞서나갔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16강행을 위해 스페인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과 스페인의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3차전은 KB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