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네이마르의 사포 기술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네이마르는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상대 수비의 압박을 풀어내기 위해 사포 기술을 사용하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사포 기술이 논란이 되고 있다.(출처/네이마르 페이스북)

빌바오 선수들은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빌바오를 농락했다고 생각해 거세게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가 빌바오 선수였어도 그렇게 반응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일반적인 일이다"며 네이마르의 행동이 의도가 있던 플레이가 아니라고 했다.

한편 메시와 네이마르의 골로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위해 다음 달 7일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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