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 대한민국에서 ‘액션’ 하는 떠오르는 독보적인 배우 마동석. 그는 자신만의 명확한 액션 연기 세계관을 구축하며, 타고난 신체와 노력형 연기 열정을 바탕으로 대체 불가한 글로벌 배우의 위치에 올라섰다.
현재 마동석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를 통해 강도 높은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4’는 베를릴 영화제에서 선공개 되며 찬사를 받았다.
먼저 지난달 26일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살아남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마동석은 사냥꾼인 주인공 남산 역을 맡았다.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출연한 건 처음으로, 작품에 대한 악평은 종종 있지만 마동석 액션 하나만큼은 이견 없는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마동석의 상징이자, 독특한 액션 세계관을 구축한 한국형 액션 시리즈물 ‘범죄도시’의 4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4월~5월께 개봉 예정으로,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3편 관객 수 합계가 무려 3천만명을 넘긴 기록적인 한국의 대표 액션 영화로, 이번 4편 역시 '나쁜 놈' 잡는다는 사명감과 화끈한 돌주먹을 지닌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필리핀에 거점을 둔 불법 온라인 도박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올해 벌써 두편의 정통 액션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 마동석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마동석. 그는 한국 영화무대에서 활약해온 미국 교포 출신 배우다.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했으며 법적 본명은 돈 리(Don Lee)이다. 20년 넘는 탄탄한 경력을 지닌 배우로, 최초로 2002년 영화 ‘천군’ 오디션에 합격한 후 32세에 한국에 돌아와 배우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한 눈에 봐도 포스가 느껴지는 외모에 건강한 체격, 특히 21인치에 달하는 팔뚝 등의 외모에 힘입어 마초적인 형사, 운동선수, 깡패 등의 역할을 맡으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갖춰 나갔다.
무엇보다 마동석은 액션뿐만 아니라 맡은 배역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연기 잘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특히 리얼리티를 십분 살린 연기가 압권으로 동료 배우 및 제작진들은 애드리브를 잘 하는 배우, 센스 있는 배우, 대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를 살릴 줄 아는 배우라 평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배우 ‘마블리’ 마동석. 그는 팔방미인형 배우로, 특히 지금의 마동석을 있게 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기획부터 제작·주연까지 맡아 이끌어 세계관이 확고한 액션 영화를 만들며 다양한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그의 무기는 무엇보다 사악한 빌런을 나가 떨어지게 하는 통쾌한 액션과 진지한 와중에 쏟아지는 기발한 애드리브에 있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재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마동석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형 배우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액션을 단기간 준비하는 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계속했고 지금 복싱장을 운영합니다. 복싱 선수들과 스파링을 하면서 내일 촬영이 있으면 바로 연기할 수 있게 매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언제든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준비를 놓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 3편부터 복싱 기술을 차용한 액션을 구사하고 있다.
그런 그의 그의 롤모델은 ‘실베스터 스탤론’이다. 마동석은 "어릴 때 '록키'를 보고 복싱을 시작했기 때문에 실베스터 스탤론이 롤모델 같은 사람이다. 더 리얼한 액션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타공인 액션 배우 1인자인 마동석. 무엇보다 연기력에 있어서 빠지는 배우가 아니기에 액션 배우라는 카테고리를 넘어선 폭넓은 연기 변신도 기대해 볼만하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영화를 120편 넘게 찍었고 로맨스, 판타지 등 여러 장르를 해봤다. 기회가 있으면 다른 장르에서 다른 캐릭터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체 불가 유머러스하고 통쾌한 액션 연기, 그리고 그걸 넘어선 무한 변신까지, 배우 마동석에 대한 기대감은 도무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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