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노토반도 강진’ 일본에 40억 지원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연합뉴스 제공]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연합뉴스 제공]

외교부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달러(약 39억 6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11일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 “한국 정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서한을 비롯해 따듯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이에 더해 이번에 이런 (지원)조치가 결정된 것은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野탈당 3인방, 내일 창당계획 발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주류 현역 의원 3인방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12일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각각 주도하는 신당과 연대를 통해 이번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종민 의원은 1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내일 정도에 창당 계획을 발표하려고 한다”며 “궁극적으로 총선에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응천 의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 “신당의 1차 목표는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는) 7석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15%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것도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에 속했던 이들은 전날 탈당과 함께 신당 추진을 선언했다.

아시안컵 사상 첫 여성 심판 등장...김경민 부심 등 5명

김경민 심판[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민 심판[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회 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이 데뷔한다. 13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18개국에서 35명의 주심과 39명의 부심이 선발됐는데, 이 중 5명이 여성이다. 주심 명단에는 케이트 야체비치(호주), 야마시타 요시미(일본) 심판이, 부심 명단에는 우리나라의 김경민 심판과 보조노 마코토, 데시로기 나오미(일본)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그간 남성 심판들로만 채워졌던 빅 리그의 남성 경기에 최근 들어 여성 심판들이 참여가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베카 웰치 심판이 사상 처음 여성 주심으로 그라운드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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