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강진으로 1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1. 사흘 전의 규모 6.2 강진

中 간쑤성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연합뉴스 제공]
中 간쑤성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연합뉴스 제공]

사흘 전,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초 지진 발생 후 이날 정오까지 규모 3.0 이상 지진 9차례를 포함해 모두 306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다.

2. 규모 4.1 지진

중국 간쑤성 지진피해 현장[AP 연합뉴스]
중국 간쑤성 지진피해 현장[AP 연합뉴스]

21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분(현지시간) 간쑤성 린샤후이족 자치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흘 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곳과 같은 지역으로, 중국 매체들은 강진의 여진으로 추정하고 있다.

3. 피해 규모

중국 간쑤성 지진피해 현장[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간쑤성 지진피해 현장[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간쑤성 113명과 인근 칭하이성 22명까지 모두 135명이다. 부상자는 980명이며 12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번 지진은 600여 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이 다친 2014년 윈난성 지진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낸 것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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