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뉴스] 23년 12월 01일 주요뉴스 #노란봉투법 #김수키 #빈대 #주류과세기준액 #에스파 #시선뉴스

시선뉴스=박대명pro, 정혜인 기자ㅣ2023년 12월 01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정부, ‘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에 거부권 행사 건의
정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속칭 ‘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문제점들을 감안하면 이번 개정안들이 과연 모든 근로자를 위한 것인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美, 北 해킹 조직 김수키 등 제재...군사위성발사 대응 조치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재무부는 “북한이 군사위성발사라고 지난 21일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직후인 지난 6월 2일 김수키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서울 빈대 44% 고시원서 발견돼...쪽방촌 등 전수조사
서울시 빈대 발생 건수 중 43.8%가 고시원에서 출현했다며 주거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자치구마다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도록 하고, 시에 등록된 고시원을 직접 방문해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쪽방촌 대상으로는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내년부터 국산 술 과세기준액 낮춰...가격 인하 유도
내년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집니다. 기획재정부는 국산 주류 과세 시 기준 판매 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늘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을 해소하고, 가격 인하를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습니다. 

에스파, 英 FT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 선정
걸그룹 에스파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에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명단에 에스파는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비욘세, 마고 로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와 교통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