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이르면 오늘 이스라엘에 항공기 급파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연합뉴스 제공]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이스라엘에 발이 묶여있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항공기를 급파한다. 이르면 오늘(13일) 밤 현지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720여 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탑승자 신청도 받고 있으며, 신청 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우리 대사관을 통해 출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도 항공편 또는 육로를 통한 출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라며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국민도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보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근, 김용호 극단적 선택 조롱 논란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 소식에 그의 죽음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김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기사와 함께 “사망 XXXX!”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사이버 래커는 이렇게 끝날 것”이라며 “열등감으로 거짓말하다가 결국 XX다”고 전했다. 사이버 래커란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을 확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콘텐츠화하는 유튜버 등을 말한다. 이 씨는 또 김 씨의 사망과 관련해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고도 했다. 둘의 악연은 지난 2020년 김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이 씨의 유엔 근무 허위 경위 의혹 및 성폭력 전력 등을 언급하며 시작됐고, 당시 이 씨는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차량 불법 개조 집중단속... 16일부터 한 달간

불법 튜닝 등 안전기준 위반 사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 튜닝 등 안전기준 위반 사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가 차량 불법 개조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등화장치(전조등, 경고등 등)과 소음기 장착 등의 불법 튜닝, 무등록(미신고), 번호판 미부착 등을 단속할 예정이며,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도 단속한다. 화물차는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판스프링 불법 부착 및 후면 반사판 불량 등이 단속 대상이다. 또 국토부는 불법 차량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위반 일시와 장소, 관련 증거 등을 포함할 수 있어 처벌 근거를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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