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총선 준비에 관해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정치 혁신과 개혁 의제를 선점해 폭풍 혁신으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절대 안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국민 눈 밖에 나는 행동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이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 참석했다.(출처/YTN)

공무원연금특위의 합의안 도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에 대해선 "정치지도자로서 국민 앞에 한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압박했다.

김 대표는 또 "도저히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야당의 요구가 있다. 이대로라면 재정 파탄이 올 것이 뻔하므로 공무원연금을 개혁하자는 것인데 거기에서 얻어지는 재원을 다른 데(공적연금 강화) 쓰자고 주장하는 것은 개혁이 아니고 국민을 속이고 눈가림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경제 활성화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번 임시회 회기 내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 활성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 바로 우리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자 입법 적기"라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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