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위한 연쇄 협의 나서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사진/ 외교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사진/ 외교부]

한중일 외교당국이 25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장기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준비하기 위한 연쇄 협의에 나선다. 이번 협의를 통해 한중일 당국은 2019년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4년 가까이 멈춰선 3국 정상회의를 이르면 연내 재개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25일 오후 한일, 한중 대표 간 양자 협의가 먼저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고, 오는 26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한국을 방문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3국 고위급회의(SOM)를 개최한다.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3국 협력 구상의 ‘청사진’을 일본과 중국 측에 제안하고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尹, 오늘 국무회의서 방미 성과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23일 뉴욕 방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고, 모두발언은 TV로 생방송 중계된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대변인실 브리핑에서 “지난 4월 ‘워싱턴 선언’을 통해 21세기 우리 외교 기본 골격을 갖추고,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외교 근육을 잡았다면 이번에는 우리 외교 지평이 세계 곳곳 실핏줄까지 퍼져가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해병사령관, 수사단에 “진실되게 했기에 잘못된 것 없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된 지난달 2일 박 전 단장의 부하와 통화하면서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군은 김 사령관이 당시 동요하는 해병대 수사단원을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김 사령관은 통화에서 “쉽지 않은 부분이다. 나도 한 3시간 반, 4시간 정도 조사받고 왔다”라며 “어차피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어. 정훈이가 답답해서 그랬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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