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충남 도내에서 구제역 확산 조짐이 다시 일고 있다.

29일 충남도를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홍성군 장곡면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1천200마리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비육돈 20마리가 제대로 걷지 못하고, 2마리에서는 물집이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에서는 돼지 1천200마리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비육돈 20마리가 제대로 걷지 못하고, 2마리에서는 물집이 발견됐다.(출처/시선뉴스DB)

정밀검사 결과 이들 돼지는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 반경 3㎞ 이내에 방역 대를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축산농가 43가구, 6만2천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앞서 전날 오전 천안시 목천읍의 한우 농가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도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진단을 받은 한우와 인접 축사의 한우 등 2마리를 도살 처분했으며, 홍성 돼지농장에서도 도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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