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목포 '갓바위' [전남 목포]
[SN여행]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목포 '갓바위' [전남 목포]
  • 보도본부 | 이연선 pro
  • 승인 2015.04.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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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전남 목포)]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목포 갓바위. 갓바위는 높이 8m, 6m되는 갓을 쓴 사람의 모습을 한 신기한 바위다.

저녁 노을 빛이 드리운 갓바위가 목포 8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낮에보나 밤에보나 신기하고 자연의 힘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금은 갓바위해상보행교를 통해 갓바위를 볼 수 있지만 이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배를 타야 갓바위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갓바위에 내려오는 이야기가 몇 개 있는데, 하나는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던 젊은이가 살았는데 살림살이는 궁핌해도 아버지를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잣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 열심히 일했지만, 품삯을 받지 못해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 젊은이는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그만 관을 바다속으로 빠뜨리고 말았고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이 곳에 두개의 바위가 솟아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또 하나는 부처님과 아라한이 영산강을 건너 이 곳을 지나다 이 곳에서 잠시 쉬게 되었는데, 그 때 쓰고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다.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갓바위는 갓바위 뿐만 아니라 목포 바다부터 입암산 일주 둘레숲길까지 주변에도 즐길거리가 많으니 목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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