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시선뉴스(전남 목포)]

목포는 서남해안 바다의 길목에 있으며, 서해안의 여러 섬들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항구도시 목포의 중심인 유달산은 해발고도 228m의 낮은 산이지만 기암괴석들과 절벽이 이룬 수려한 경치를 뽐내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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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은 사람이 죽어서 영원의 심판을 받는다 해서 율동바위라고도 불렸다. 또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있어 옛날에는 흉한 돌산의 모습을 가리기 위해 개나리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때문에 봄이 되면 개나리를 비롯해 많은 봄꽃들이 펴 현재는 매년 봄마다 봄꽃 축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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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보면 오포대를 만날 수 있는데 오포대는 공격용 대포가 아닌 목포 시민들에게 정오를 알리기 위해 1909년 4월에 설치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지금은 생소한 이야기지만, 옛날에는 포 소리를 듣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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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지는 않아도 탁트인 목포 시내전경을 볼 수도있고, 작은 바위 하나하나에도 이름이 붙여져있는 산이다. 또 아름다운 풍경과 봄이면 봄꽃들의 향기가 가득해 목포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시대적 흐름에 따른 이야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유달산. 목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달산을 오르면서 목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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