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3대 등 추돌, 학생 등 30여명 다쳐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6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교통사고가 나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승용차와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3대, 그 뒤를 따르던 버스 3대 등 총 7대 간 추돌사고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 등 총 7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지하철 모든 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 추진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설치된 방지 장치의 전량 설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달 8일 코레일 분당선 수내역에서 일어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에는 현재 1,827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091대에는 이미 역주행 방지 장치가 설치됐고 116대에는 올해 안으로 설치한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주민들 반발, “홍준표 시장은 사과하라”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슬람 포비아(공포)를 만드는 특정 종교 세력을 대구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둘러싸고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북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현동 이슬람 사원 반대 비상대책위'는 1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일부 세력에 선동돼 이슬람 종교를 탄압하는 집단이라고 표현한 홍 시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구 일부 주민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은 특정 사이비 기독교 세력들로 보고 받았다”며 “이슬람 포비아를 만드는 특정 사이비 기독교 세력들은 대구에서 추방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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