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7년 만에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오늘(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했다.

기존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송됐던 '웃찾사'는 KBS 2TV '개그콘서트'보다 30분 앞서 시청자들을 찾았다. '성호야'로 막을 올린 '웃찾사'는 코너 중간에 "웃찾사가 시간대를 일요일로 옮겼다"며 깨알 홍보를 펼쳤다. 웃찾사는 2003년 컬투가 참여할 당시 시간적으로 개콘에 앞섰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폐지와 부활을 반복했다.

▲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7년 만에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출처/SBS)

이날 '웃찾사'는 시간대를 옮겼다는 것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없이 금요일 심야 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각 인기코너를 편성했다.

한편 이날 '기묘한 이야기'에는 오민우가 출연해 엄마와 관련한 기묘한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오민우는 "엄마가 카레를 줬다"고 말문을 열며 "당근이 싫어서 당근만 먼저 먹었는데 엄마는 내가 당근을 좋아하는 줄 알고 당근을 계속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먹어도 먹어도 당근이 줄지 않아요"라며 "왠지 시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정말 기묘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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