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환절기가 오면서 격심한 기온 차이에 혈압 관련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관성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혈광성 치매는 흔한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뒤를 잇는 치매로 환자가 4만7천 명에 달한다. 알츠하이머병은 환자 수가 20만 명이다.

뇌혈관 질환 및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근경색, 심방세동, 당뇨병 등이 있고 이 밖에 혈액 중 지혈 이상, 말초 혈관 질환, 과다한 알코올 섭취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환절기가 오면서 격심한 기온 차이에 혈압 관련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관성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출처/네이버)

혈관성 치매를 겪고 있는 환자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행동 능력의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또한, 시야 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자주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소변 실금, 폐렴, 요도감염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회복이 쉽지 않고, 그래서 예방이 중요하며 병이 발병했을 때는 초기에 치료하여 병이 더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편 나이가 들어서도 독서, 외국어나 컴퓨터를 배우는 등의 두뇌 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름진 육류, 버터, 고지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거나, 건망증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면 신속히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관리와 치료는 중년기에 시작해야 한다. 노년기에 준비하면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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