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나가수3' 가수 박정현이 원조 가창력 가수의 면모를 뽐내는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6일) 밤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는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이라는 주제를 두고 팽팽한 1라운드 1차 경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선보인 박정현은에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 전 인터뷰에서 "남자의 노래로 인식된 '기억의 습작'을 새롭게 불러보겠다"고 말했고 이후 공연에서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방청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 출처/MBC

지난주 최하위에 머무른 그룹 스윗소로우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으로 청중을 심금을 울렸고, 가수 하동균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로 감동스러운 무대를 장식했다. 또 가수 양파는 패닉의 '달팽이'를 불렀고, 소찬휘와 씨스타 효린은 각각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 마'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90년대 향수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팽팽한 경연 끝에 박정현은 1위라는 결과를 낳았고 2위는 스윗소로우, 3위는 양파가 차지했다. 4위는 하동균이, 소찬휘는 5위를 기록하며 이번주 최하위는 효린에게로 돌아갔다.

박정현은 1위 달성 후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노래가 주는 향수 때문에 많이 선택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6위를 기록한 효린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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