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광주를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해 자동차 산업 관련 창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해 수소연료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수소연료전지(hydrogen fuel cell)란 물을 전기분해하면 전극에서 수소와 산소가 발생 되는데, 이러한 전기분해의 역반응을 이용한 장치를 뜻합니다. 다시 말 해 석유·가스 등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연료와 공기가 공급되는 한 계속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는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터빈발전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26%) 소음이 없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40%)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송·발전·가정·휴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신에너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육성한다는 것에 힘찬 의지가 담겨져 있으면서도 동시에 해결해야할 문제들에 고민이 많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디젤엔진·전기차 등에서 한 발 늦은감 있고, 수소차 보급과 양산에 일본이 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未來)’를 북미시장에선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일본어로 ‘미래’를 뜻하는 미라이를 공개하면서 도요타 측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650㎞를 달릴 수 있는 사실상 최초의 양산 수소차”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위험성과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직 많습니다. 하지만 미래 성장에너지로 가치가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적인 모습으로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으로 모습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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