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검찰 인사 단행 소식이 전해졌다.

2월 6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 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에는 박성재(52·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검장이, 김수남(54·16기) 서울지검장은 대검찰청 차장에 각각 임명됐다.

또 법무부 검찰국장은 안태근(49·1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대검 공안부장은 정점식(50·20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맡게 됐다.

▲ 검찰 인사 단행 소식이 전해졌다.(출처/검찰)

이에 앞서 고위직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법무부는 6일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급 인사를 결정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사정 당국 및 정부 고위관계자를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 승진 대상자들의 승진 적격 여부 등을 심사했다는 점이다.

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검찰 내 '빅3'라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공안 보장 등 자리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 기존 중수부 기능과 인력이 3차장 산하로 흡수되면서 '빅3' 중에서도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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