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밍크는 아름다움과 보온 효과가 뛰어나지만 값비싸고 유지 보관이 어려운 의류여서 오래 입기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동물의 털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습도가 적정 수준보다 높으면 탈모가 생기거나 냄새가 날 위험이 크다. 그렇다고 방습제를 두는 것도 금물이다. 모피가 있는 곳에 방습제를 넣으면 가죽에 필요한 양의 수분이 없어져 가죽이 뻣뻣해진다.

밍크는 비닐 커버를 씌우지 않으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전용 커버를 따로 씌워야 하고, 털이 눌리지 않도록 공간을 충분히 두고 보관해야 한다. 음료수 등 이물질이 묻었을 때 즉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빼지 않으면 모피 수명이 단축된다. 모피에 향수나 화장품이 직접 닿으면 냄새를 흡수해 좀이 슬기도 한다. 세탁은 반드시 모피 전문점에 의뢰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또한 밍크는 방치하면 딱딱해져 부러지거나 습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찢어지기도 한다. 이렇듯 복잡한 관리 조건을 일반 가정에서 모두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아, 장롱 속에 장기간 보관한 밍크에 십중팔구 곰팡이가 슬어 썩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된 밍크를 버리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중고 밍크 매입과 보상 교환 서비스가 인기다. ‘모피리폼하우스(http://www.marinoble.co.kr)’에서는 모피 전문가가 직접 모피를 감정하여,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고 밍크는 리폼해주고 그렇지 못한 것은 매입한 다음 신상품으로 교환해 준다. 중고 밍크 리폼 시에는 북미산 최고급 원자재만 엄선해 이용하므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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