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팝스타4' 참가자 우녕인의 담담한 무대가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2회에서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을 선택한 18세 소녀 우녕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녕인은 "지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고시원에 살고 있다"며 "좋은 동네에 살고 있다"고 말해 힘든 고시원 생활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 'K팝 스타 4'에서 열창한 우녕인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출처/SBS)

우녕인은 자퇴한 이유에 대해 "밤 11시 40분까지 공부를 했는데, 음악에 집중할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우녕인은 영국 가수 아델의 리메이크곡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열창했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기타 음과 깊은 음성에 심사위원들은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박진영은 사상 최대의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심사위원 하면서 했던 많은 조언이 있었다. 말할 때 목소리랑 노래할 때 목소리랑 같아야 한다. 이야기하는 것처럼 불러야 한다. 공기 반 소리 반 같은 것들이었다. 그게 다 합쳐져서 앉아 있는 사람 같다"고 전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힘든 상황에 놓이면 노래가 절박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 친구는 그 고시원에 앉아 혼자 위안을 찾았던 거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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