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도 실리콘밸리에 이어 미국의 실리콘앨리가 신흥 창업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이름이 비슷한 '실리콘앨리'의 '앨리'는 '골목길'이란 뜻으로 미국 뉴욕시의 5개 자치구 가운데 하나인 맨해튼에 위치해 있다.

브로드웨이 23번가와 5번가 근처의 플랫아이언 지구를 중심으로 시작됐는데 현재는 로어 맨해튼과 미드타운까지 퍼졌다.

▲ 미국 '실리콘앨리'가 신흥 창업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출처/SBS)

실리콘앨리는 또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인터넷 뉴미디어 콘텐츠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을 일컫기도 한다. 1990년대 중반 뉴욕의 경기가 침체되자 맨해튼 41번가 이남의 빈 사무실로 인터넷 사업체들이 입주하면서 실리콘앨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디지털 시티'로서의 뉴욕에 대해 자주 강조해왔으며 뉴욕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실리콘앨리에 입주한 업체들은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사무실 임대료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지불하는 등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실리콘앨리는 고용창출이 커 뉴욕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100만 명의 IT 기술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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