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3일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4 세계 번영 지수'에서 노르웨이가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레가툼 연구소는 3일 전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지난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지수에서 한국은 25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이는 싱가포르 18위, 일본 19위, 홍콩 20위, 타이완 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한국은 경제가 9위, 교육 15위로 높았지만, 개인 자유에서 59위, 사회공동체 구성원간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은 69위로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노르웨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출처/MBN 방송 캡쳐)

또한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 한국인은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답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에 머물러 살기에 가장 불만족한 나라로 꼽혔다.

한편 레가툼 연구소는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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