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감독으로 이종운이 선임됐다.

31일 롯데는 "제16대 감독 이종운 감독을 선임하고 3년 계약에 계약금 2억, 연봉 2억 등 총 8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측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의 이 감독은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감독으로 이종운 감독이 선발됐다. (출처/롯데 자이언츠)

한편 롯데는 최근 선수단이 구단 프런트의 특정 인물을 겨냥해 사실상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구단 내 갈등이 많은 것으로 비춰졌다. 때문에 이러한 내부 갈등을 봉합할 적임자로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 신임 감독을 선택한 것이다.

이종운 감독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1989년 입단해 9년간 선수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1998년 일본 지바 마린스 코치 연수를 마치고 롯데 코치, 경남고 감독을 역임 후 현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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