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아지 미끼로 유인해 10대들 상습 성폭행…남성 2명 징역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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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강아지에 관심을 보이는 10대 여성들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20대 남성 2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카메라 등 이용 촬영)/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23) 씨와 정모(23)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수협 직원, 구 노량진수산시장서 해머 들고 행패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작구에 위치한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행패를 부린 수협 직원 A(39) 씨를 특수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후 9시께 1m 크기의 해머로 시장 안에 주차된 차 유리를 부수고, 자신을 제지하는 상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20일 제6차 구 노량진수산시장 명도집행 당시 집행인력이 폐쇄했던 점포를 상인들이 다시 점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이문규 감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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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이문규(63)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문규 감독이 올해 아시안컵과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명지대, 실업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문규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 KB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KDB생명 코치, 중국 상하이 사령탑을 지냈다. 2002년 세계선수권 4강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단일팀을 이끌고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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