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소싸움이 있다면 에스파냐를 비롯한 국가에서는 투우가 있다. 투우는 사람이 사나운 소를 상대로 싸우는 투기로 영어로는 불파이팅이라고 하며 특히 에스파냐에서 발달하였다. 여기에 동물학대에 대한 논란이 전 세계적으로 끊이지 않으면서 중남미 각국에서 투우에 대한 찬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소싸움에 대해 전통문화로 볼 것인지 동물학대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정읍에서 '동물학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며 정읍시는 소싸움장 건립을 반대해온 시민단체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를 열고 있는 충북 보은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에도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대회 취소를 요청했으나, 보은지역 농가의 최고 대목으로 개최 시기가 겹치는 '2019 보은대추축제'(11∼20일)의 흥행몰이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9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민속 소싸움경기 활성화 심의 위원회'를 열어 오는 12∼18일 준비한 제13회 충북 보은 민속 소싸움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앞서 충북도는 지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큰 뿔과 집채 만 한 덩치의 싸움소들이 열띤 힘겨루기를 하는 소싸움. 이 소싸움은 전통놀이지만, 그 이면에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전북 정읍시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소싸움대회를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장 중단해야 할 동물 학대라는 주장과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문화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죠. 그 논점을 오늘 이슈체크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