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한국 문학사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은 서울시 낙원구 행복동의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장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도시 빈민의 일상과 1970년대 빈부 격차를 적나라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연작 소설 의 ‘조세희’ 작가가 지난 25일 지병으로 인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조세희’ 작가는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대표작 이 있다. 이 작품을 통해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최대 과제였던 빈부와 노사의 대립을 극적
[시선뉴스 조재휘]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공간에서도 현실 세계와 같은 생활의 모든 분야가 구현되는 세계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가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를 녹여낸 영화를 알아보자.첫 번째, 가상현실 게임이 지배하는 2045년 미래시대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2018년 영화 에서는 헤드셋과 수트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조재휘 기자] 2022년 1월 10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지난 9일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배 여사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쓰러져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민주화운동에 일생을 바친 故 배은심 여사의 일생을 이슈체크에서 재조명 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Q. 먼저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합니다. 배은심 여사가 이전부터 지병이 있어왔다고요?A. 네, 배
[시선뉴스 조재휘] 만성질환에 허덕이고 있는 현대인들. 각종 질환에 걸리게 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뿐더러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만병의 근원을 미리 알고 예방해야 하는 법.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세 가지를 알아보자.첫 번째, 만병의 근원 1순위로 꼽히는 ‘스트레스’스트레스는 심리학과 생물학에서 유기체의 기능을 교란시키는 긴장이나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과도한 업무나 학업,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방어
배우 조병규가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의혹을 부인했다.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에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다"면서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 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다"고 밝혔다.이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해서는 안 될 생각들을 떨쳐내며 버텼다"고 최근 힘든 감정을 토로했다.앞서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의 학폭 의혹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친한 친구들과의 만남도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렇게 작년 말부터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루고 또 미루다 얼마 전 급작스럽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타인이 없는 저희만 있는 장소에서 말입니다.이 친구들을 알고지낸지 15년. 그 사이 우리의 얼굴은 똑같은 것 같지만 많이 변했습니다. 주름도 늘고 살이 빠진 친구들도 있는 반면, 살이 올라서 통통해진 친구도 있었습니다.“20대에 당신의 얼굴은 자연이 준 것이지만, 50대의 당신의 얼굴은 스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한국가요 대중문화 시장에서 90년대부터 현재를 잇는 두 여가수를 말하라고 한다면 이효리와 아이유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섹시한 콘셉트의 여가수,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가 이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전형적인 ‘버즈(buzz)’ 스타형으로 대중의 반응을 끓어내고 이끌어갑니다.캐릭터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같은 선상에 있을 수 있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지만, 지난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이효리가 “자신을 이을 디바가 누가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가수를 이야기 하는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100세 시대의 삶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인구가 많아지면서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의학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에 따른 새로운 질병과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근본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이다. Work and love, love and work. That'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초간구활[草間求活]입니다.[풀 초, 사이 간, 구할 구, 살 활]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초간구활은 풀 사이, 곧 민간에서 삶을 구한다는 뜻으로, 욕되게 한갓 삶을 탐냄을 이르는 말입니다.
스위스 산 공기를 캔에 담아 아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이 한 환경 단체가 꼽은 올해의 '환경 수치상' 후보에 올랐다고 dpa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위스의 환경 단체 '알프스 이니셔티브'는 '스위스 에어 디럭스' 사가 태국 등으로 수출하는 산 공기 캔이 오히려 해상 운송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으며 이와 함께 스위스의 대형 마트 '미그로'에서 판매되는 노르웨이산 물,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를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 가공해 스위스에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7월 23일에는 사고로 두 팔을 잃은 독일의 한 농부가 남의 팔을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당시 농부인 칼 메르크는 농기구에 두 팔이 완전히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익명의 죽은 남자의 팔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는데요. 무려 의료진 40명이 참여해 15시간이 걸린 대수술이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담은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이 프랑스 만화 비평가협회(ACBD)가 주관하는 'ACBD 아시아만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3일 밝혔다.이 상은 ACBD가 매년 아시아권 만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최종 후보는 5개 작품으로, '풀'을 제외한 4개는 모두 일본 만화다.최종 수상작은 파리에서 열리는 재팬엑스포 현장에서 토론을 거쳐 오는 7일(현지시간) 발표된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한국 만화가 그곳에서 소
직장과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돈’이 아닌 ‘삶의 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러한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 워라밸(Work-And-Life Balance)이 등장했다.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구직자나 이직 희망자들이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의 워라밸을 알아보고 입사 지원을 하는 것이다.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정부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일-가정 양립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휴가 활용, 자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도입하고 있다.지난 16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 분명 잘 이용하면 다양한 부분에서 혜택을 볼 수 있지만, 나에게 맞는 정책을 일일이 찾아서 신청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앞으로 정부에서 발간한 책 한 권으로 삶에 밀접한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삶에 밀접한 정책과 정책 누리집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생활정보길잡이 '내 삶에 힘이 되는 희망사다리 2019'를 발간했다.특히 이는 인터넷 기반 사회에서 국민이 더욱 쉽게 정책 정보를 파악하고 정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야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배우 이동규의 최근 드라마 복귀부터 선생이자 학생으로의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요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배우 이동규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PART2. 쉽지만은 않았던 20년의 배우 인생- 연기를 오래 했는데, 처음 연극 무대에 섰을 때 느낌이 어땠나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 극단이 만들어졌었어요. 그래서 그때 대선배님들하고 우연히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는 기회가 생겼는데 저는 단역이었죠. 원래는 뒤에서 삽질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 건강한 사람, 아픈 사람, 쿨한 사람, 외로운(불행한) 사람, 불쌍한 사람...사람을 위의 범주로 나누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될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저 정도의 범주 안에 속할 것이다. 물론 저 범주는 외형적인 것이 아닌 내면적인 것이 전제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을 가장 지향하고 외로운 사람을 가장 지양한다.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건강하게 해결한다. 설사 그 순간에 어려움으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가 온다고 하더
[시선뉴스]오늘의 사자성어 생불여사[生不如死]입니다.[날 생, 아닐 불, 같을 여, 죽을 사]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생불여사는 몹시 곤란한 지경에 빠져 삶이 차라리 죽음만 같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끊임없이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 성폭력. 이는 피해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침해 행위입니다. 그래서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회복하고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데요. 우리 사회는 이러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건강권을 잘 지켜주고 있을까요? 오늘 국회에서는 이에 대해 돌이켜 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성
[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이정선] 행복, 슬픔, 경멸, 두려움, 화, 혐오, 놀라움. 미국의 심리학자 폴 에크먼이 분류한 인간의 보편적인 얼굴 표정 7가지입니다.우리는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얼굴로도 다양한 감정을 담아냅니다. 그래서 얼굴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렇다면 얼굴 표정은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요? 사람의 얼굴에는 약 43~80개 근육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얼굴 표정을 만드는 데 쓰이는 근육은약 35개죠. 사람은 이 근육들을 이용해 적게는 300가지, 많게는 1만 가지의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고등학교 때까지는 비슷한 것 같은 삶. 성인이 되면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삶이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오늘은 교육과정에 따라 생기는 변화의 삶을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누군가는 대학을 진학하기도 하고 취업을 하기도 하며 결혼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 세 가지의 방향은 인생에서 정말 커다란 물길을 만들어 주고 변화를 만들죠. 매일 점심을 같이 먹던 친구와 더 이상 그러지 못하게 되고, 가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주고받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어떤 일들이 있는지 신상을 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