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의혹을 부인했다.

조병규는 23일 자신의 SNS에 "처음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 당혹스러워서 몸이 굳고 억울했다"면서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 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다"고 밝혔다.

(조병규_인스타그램)
(조병규_인스타그램)

이어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며 "해서는 안 될 생각들을 떨쳐내며 버텼다"고 최근 힘든 감정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글쓴이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이 학교를 다녔다며 인증하며 조병규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조병규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했으며 이후 <SKY 캐슬>과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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