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검은(black) 구멍(hole), ‘블랙홀’. 우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지의 공간으로 여겨져 온 ‘블랙홀’에 대한 연구 성과도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블랙홀은 강한 중력에 의해 빛조차 빠져 나올 수 없어서 검게 보이는 천체를 말한다. 블랙홀은 예부터 많은 천문학자가 비슷한 이론을 주장했지만 그것은 그거 가설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고 같은 해 슈바르츠실트(Karl Schwarzsch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수습] 태양계가 포함된 은하계 중심에는 엄청난 크기의 블랙홀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태양과 비교해 수백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은하계 생성될 당시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블랙홀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동안 만화나 영화 등에서 블랙홀이 까만 구멍으로 표현돼있어,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랙홀 안에는 중력이 매우 강해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심지어 빛도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블랙홀에서 나는 빛은 은하계에 있는 수십억 개의 별들의 빛이 합쳐진 것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3월 18일에는 초기 상태의 블랙홀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는 우주 탄생의 비밀과 블랙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로 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당시 미국 연구진이 13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즉 별처럼 보이는 은하의 핵을 통해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는데요. 바깥은 붉은색 별이 있었고,
[시선뉴스]◀NA▶태양계가 포함된 은하계 중심에는 엄청난 크기의 블랙홀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태양과 비교해 수백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은하계 생성될 당시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별을 먹는 블랙홀은 탄생 과정 때문에 우주의 포식자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빛도 집어삼킨다는, 상상 속에서 존재한 ‘블랙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MC MENT▶블랙홀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동안 만화나 영화 등에서 블랙홀이 까만 구멍으로 표현돼있어,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랙홀 안에는 중력이 매우 강해 주변의 모든
[시선뉴스 심재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주에 담긴 어마어마한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방대한 우주에는 다양한 비밀들이 베일에 감춰져 있어 우주 과학 연구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최근 우주에서 밝혀진 또 하나의 비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 질량의 무려 400억 배에 달하는 최대 블랙홀이 확인돼 학계에 보고된 것.독일 막스 플랑크 외계물리학 연구소(MPE) 옌스 토마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7억광년 떨어진 '아벨(Abell) 85' 은하단 중심에 있는 타원은하인 '홀름(H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지난 1987년 2월 23일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기 시작한 '슈퍼노바(초신성) 1987A'. SN 1987A라 불리는 이 별은 초신성 중에서도 그야말로 VIP 대접을 받아왔다. 이유는 초신성 중 지구와 가장 가까이에서 폭발하며 약 400년 만에 맨눈으로도 관측될 정도로 밝아 천문학자들의 단골 연구 소재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SN 1987A는 지구에서 약 16만 광년 떨어진 대마젤란은하(LMC)에서 태양의 1억배에 달하는 빛을 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수개월간 밝은 빛을 지속했다.SN
[시선뉴스 이호] 우주의 가장 큰 신비로운 천체현상 중 하나인 ‘블랙홀’. 최근 블랙홀이 중성자별을 잡아먹는 것이 처음으로 포착돼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호주국립대학(ANU)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과 이탈리아에 있는 첨단 중력파 관측 시설인 라이고(LIGO)와 비르고(VIRGO)에 지구에서 약 9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중력파가 검출됐다. 중력파는 강력한 우주 현상으로 시공간의 일그러짐이 광속으로 파도처럼 전달되는 것으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한 지 100년만인 201
해운대에서 4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3일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바닷가에서 A(46)씨가 방파제의 테트라포드(콘크리트 덩어리) 사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다행히 10여분만에 스스로 탈출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인도에 올라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소방당국은 A씨가 테트라포드에 올라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테트라포드는 파도에 의한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삼각뿔 모양의 시
[시선뉴스 박진아] 우주에서 가장 빠른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강한 천체로, 1915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상대성이론에서 개념화된 블랙홀. 은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블랙홀은 중심에서 빛에 가까운 속도로 물질을 강하게 분출한다. '제트'로 불리는 이런 현상은 물줄기처럼 직선으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그런데 춤추듯 회전하는 '이상한' 제트가 처음으로 관측돼 학계에 보고되어 이목을 끌었다. 30일 국제전파천문학연구센터(ICRAR)에 따르면 호주 커틴대학의 제임스 밀러-존스 부교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0일 최초로 블랙홀의 존재가 사진을 통해 입증 됐다.그러나 그 이름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는 아직도 미지수. 하와이권에서 '포베히(Powehi)'라는 토착어를 제시하며 신속히 움직이고 있지만, 그대로 정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즉 포베히는 지난 10일 최초로 사진을 통해 입증된 블랙홀의 예정 이름 중 하나다.15일 AP통신을 비롯한 외신과 과학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약 5천300만 광년 떨어진 '메시에87(M87)' 은하 중앙에서 처음으로 직접 관측된 초질량 블
[시선뉴스 이호]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옳았다. 세계 과학사 최초로 ‘실제 블랙홀’을 관측하는데 성공하여 그의 이론을 궁극적으로 증명하였기 때문이다. 10일 국내 천문학자를 포함한 사건지평선망원경(EHT·Event Horizon Telescope) 연구진은 거대은하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관측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HT는 블랙홀 영상을 포착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한 지구 크기의 거대한 가상 망원경으로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관측 결과는 이
[시선뉴스 이호]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은 이 대학 천문·천체물리학 교수인 마크 모리스 박사가 수장으로 있는 연구팀이 유럽우주국(ESA)의 XMN-뉴튼과 찬드라 망원경으로 우리 은하 중심에 대해 750시간 분량의 X-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구에서 약 2만8천광년 떨어진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우주 불꽃놀이의 에너지와 물질을 배출해주는 '굴뚝'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가 처음으로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이 은하 굴뚝은 초거대질량 블랙홀을 감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은하 중심에
[시선뉴스 최지민] 아인슈타인을 20세기를 대표하는 물리학자라고 한다면 스티븐 호킹은 21세기 대표 물리학자라고 할 수 있다.‘휠체어 위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수많은 과학적 업적 중 하나를 뽑자면 블랙홀 이론을 뽑을 수 있다. 영국 조폐국은 이러한 그를 기리며 블랙홀을 새긴 50펜스(약 750원) 기념주화를 발행했다.1.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었던 스티븐 호킹. 그의 수많은 과학적 업적 중 하나를 뽑자면 블랙홀 이론을 뽑을 수 있는데, 그는 블랙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