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이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당권 주자들은 "자기희생 결단"(김기현), "안타깝고 아쉽다"(안철수), "뺄셈정치"(윤상현) 등 제각각의 반응을 내놨다.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경기 용인병에서 내리 4선을 지낸 한 의원은 오늘 2일 국회 정론관에서 "황교안 대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비판이 많지만 황 대표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서도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지난해 예산안이나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모습을 보면 군소정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들은 자기들의 열매를 따 먹기 위한 실업을 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문을 읽어나가던 도중 약 45초가량 울먹이며 가족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기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모신 두 분의 대통령께서 영어의 몸이 되신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차기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었다"며 "지난 지방선거 후 제가 말씀드렸던 총선 불출마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당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 김세연, 김성찬, 유민봉, 김영우, 윤상직 의원 등 6명이 됐다.윤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한국당은 젊어져야 한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26일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혔다.앞서 한국당에서는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김영우(3선)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혔다.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초선인 그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제가 모셨던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상태이며, 박 전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했다"며 "보수의 몰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윤 의원 측 관계자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김성찬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당내 세번째 공식 불출마15일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인 김성찬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 책임지기 ▲ 기득권 내려놓기 ▲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 등 세 가지 이유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함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는 생각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식적인 불출마 입장을 확인한 한국당 의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인 김성찬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15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함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는 생각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이 최악의 상태인데, 이런 상황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좋은 인재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0일 최근 야권에서 진행 중인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 "내 역할은 어쨌든 (보수를) 통합시키고, 총선을 이기게 하고, 그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하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멕시코 순방에 동행한 김 의원은 이날 귀국길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숙소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귀국 후 역할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내가 안 나가겠다는데…내가 프리한(자유로운) 상태에서 의원들을 통합시키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랜 고민과 가족회의 끝에 총선 불출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별도로 첨부한 글에서 "사상 최악 20대 국회, 책임을 지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 제가 질 수 있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말했다.표 의원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게 되면 쫓아내 주실 것'을 부탁드렸다. '초심을 잃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