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피의자들이 17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방어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는 28일 강도치사 혐의로 기소된 최대열, 강인구, 임명선 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은 17년 전인 1999년 2월 6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pro] 특정인물의 이름을 딴 법률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 법들의 특징은 사람의 이름이 붙은 것은 물론이고 하나 같이 대한민국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법들이 있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1. 김영란법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공직자와 그 배우자가
[시선뉴스] 법원이 지난 2014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 박관천 경정에 대해 징역 7년과 추징금 434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문건 유출 배후로 지목됐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20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1심처럼 무죄를 받았다. 법원은 '국기문란 행위'로까지 지목됐던 이들의 문건 유
[시선뉴스 이호기자] 얼마나 많은 우리의 문화재가 개인의 콜렉션 욕심, 또는 돈을 위해 꼭꼭 숨겨져 있을까?2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년 전 한 대학교수가 도난당한 삼국유사(三國遺事) 권제2 '기이편' 1책을 숨겨둔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문화재 매매업자 A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지난 1999년 1월 25일 한
[시선뉴스 최지민] 2016년 4월 둘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4.13 총선지난 4월 13일 치러진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얻어 16년 만에 여소야대 형국이 펼쳐지며 참패했습니다. 4.13 총선을 앞두고 각 당마다 내걸었던 공약들,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인사
[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연선 pro] 공소시효란 어떤 범죄사건이 일정한 기간의 경과로 처벌을 할 수 없게 되는 제도를 말한다. 그리고 미제사건이란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범죄나 사고를 말한다.사건은 발생했지만 어떤 증거가 남지 않거나 실수로 인해 해결을 할 수 없는 사건들.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이런 미제사건을 다뤄 잊고 있혀져 있던 사건을 재조
[시선뉴스 박진아] 2016년 2월 둘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북한 광명성 4호 지난 7일 낮 12시 30분(평양시간 12시)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몇 가지 살펴보아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첫째, 북한의
[시선뉴스 심재민] 시간은 냉정하다. 시간은 부지런히 ‘과거’를 만든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시간의 냉정함 앞에서는 그저 ‘과거’가 될 뿐이다. 그리고 그 ‘과거’로 치부되며 흉악한 범죄마저도 세상의 무관심과 법의 테두리 안에서 깨끗이 지워져 피해자만이 그 고통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시간의 냉정한 논리를 떠나 사람이 만든 제도 안에서
[시선뉴스 심재민] 2003년 흥행영화 ‘살인의 추억’을 기억하는가. 그 당시 이 영화로 인해 공소시효에 대한 공분과 더불어 흉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기도 했고 더불어 공소시효에 대한 반대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다시금 공소시효 사건들이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로 새롭게 구성되며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미제 사건으로
[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 3일에는 형의 부탁을 받고 뺑소니 사고로 위장해서 형을 숨지게 한 동생이 범행 8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보험금이라도 타내서 가족들을
[시선뉴스]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에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중국동포가 중국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고 한국에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1일 중국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에 따르면 지린(吉林)성 투먼(圖們)시 공안국은 19년 전 투먼에서 토막살인을 저지르고 달아난 범인이 한국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 김하일(47
[시선뉴스 박진아] 2015년 10월 셋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한국사국정교과서최근 정부와 여당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의지가 뜨겁습니다. 이에 야당과 많은 학자들은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데, 과연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사국정교과서)2. 용인 캣맘 사건지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최지민 pro] ‘미제(未濟)사건’이란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 혹은 아직 해결이 되지 않은 사건을 말합니다.주로 형사사건이 해결되지 못하고 공소시효를 넘겨 수사를 종료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많은 미제사건이 있지만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것은 끔찍한 사건인데도 범인을 잡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사건들 중 전 세계적으로 이슈
[시선뉴스] 제약사 리베이트 사상 첫 투아웃제가 적용됐다.지난 30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대형 제약사 5곳이 리베이트 투아웃제 첫 적용 사례로 총 11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중 300만 원이 이상 받은 의사 4명도 포함됐다.A제약회사 한국지사장 김모(46)씨 등 이 회사 직원 6명과 B제약회사 영업이사 손모(46)씨, 이들로부터 리베이트를
[시선뉴스]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장기간 허위 출장비를 조성해 회식비나 접대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 현 대표이사 김 모(56) 씨와 전 대표이사 이 모(61) 씨 등 3명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비리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본부, 처, 팀 단위
[시선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7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이 불발되자 이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 불참 등 강경한 대여투쟁을 예고하고 있지만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참여키로 했다.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국회법 개정안이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을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성완종 리스트 관련 인사들에 대한 서면조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홍종문 새누리당 의원이 16시간 동안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하지만 이번 홍 의원 조사를 끝으로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날 조사도 주로
[시선뉴스 이호기자] 최근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국방의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입국금지를 당하고 있는 유승준입니다. 그런 그가 지난 19일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송에는 신현원 프로덕션이라는 워터마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유승준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심경을 고백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대표 경선자금은 부인 비자금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부인이 비자금을 갖고 있다면 그야말로 대단한 거죠. 저도 그런 부인이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더불어 업무 추진비 등 횡령
[시선뉴스] 경찰이 상습 성추행 논란에도 목회 활동을 해온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현 홍대새교회 목사)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공소시효가 지나 피해자들이 전 목사를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개신교단마저 징계를 포기하면서 진실규명과 처벌이 물 건너가는 것처럼 보였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전 목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