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인사들에 대한 서면조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홍종문 새누리당 의원이 16시간 동안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홍 의원 조사를 끝으로 리스트 속 정치인 8명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날 조사도 주로 홍 의원의 소명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검찰이 사법처리보다는 수사를 매듭짓기 위한 마지막 명분을 쌓기 위해 홍 의원을 소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이 홍 의원 등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 공소시효 완성 등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증거 인멸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소환도 아닌 서면조사가 설문조사와 어떤 차이가 있을 것인지는 큰 의문입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