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신원식 “북, 러에 ‘근거리형 전술유도탄’ 수출 가능성 있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신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인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을 러시아에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지난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8∼9일 군수공장 현지지도 관련 북한 매체 보도사진에 등장하는 무기체계는 2022년 4월 북한이 최초로 시험발사한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차량 수십 대가 진열된 군수공장을 방문했다. 국방부는 발사대 차량에 탑재된 미사일이 길이 약 5m, 사거리 300㎞ 이하인 근거리형 전술유도탄으로 판단했다.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정책검증은 비공개로 진행
국회 정보위원회는 11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는 조 후보자가 정보기관 수장으로서 자질과 역량, 도덕성을 갖췄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청문회 중 개인 신상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부분은 공개되지만, 대북 정보 등 민감한 현안이 포함된 정책을 검증하는 부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력, 미국 정유사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로부터 임대수익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야당은 조 후보자가 청문회 전 자료 요구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또 동결...여러 난제 때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11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 금통위는 회의 의결문에서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기조적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8연속 동결을 결정한 것은 한마디로 부동산PF·물가·경제성장·가계부채 등 상충적 요소들의 복합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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