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해 연평·백령도 주민 대피령 3시간 30분 만에 해제

북 포 사격에 연평도 대피소로 피한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 포 사격에 연평도 대피소로 피한 주민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으로 인천 연평도와 백령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이 3시간 30분 만에 해제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이날 오후 3시 46분께 연평도와 백령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연평도에서는 주민 2천100여명 중 495명이 대피소 8곳으로 나눠 대피했다. 백령도에서도 주민 4천800여명 가운데 269명이 대피소 29곳으로 각각 대피했고, 대청도에서는 36명이 대피했다. 또 오후 1시 출항해 인천과 연평도·백령도를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선 3척의 운항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 급습범의 ‘변명문’, 정치권 혐오 내용 담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4일 구속된 김모(67)씨가 범행 전 정치권을 혐오하며 시국을 성토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당시 상의 주머니 안에 8쪽짜리 문건을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 당했다. 김씨는 범행 전 컴퓨터로 자신의 신념을 담은 장문의 글을 썼고 이를 출력해 소지했었다. 이 글의 원본 파일은 경찰이 압수 수색을 할 때 김씨 사무실 컴퓨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문건에 거론된 정치인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U-17 여자 축구대표팀, 포르투갈서 친선경기 앞둬

지난해 9월 U-17 여자 아시안컵 2차 예선 이란전에 출전한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이 오는 17일부터 포르투갈에서 세 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출국해 리스본 근교에서 포르투갈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과 17일, 22일 두 번 격돌한다. 19일에는 아일랜드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과 대결한다. 대표팀은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이번 포르투갈 원정에는 지난해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은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23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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