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3년 9월 27일에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포함해 불량 약품을 팔아온 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가격도 7배나 부풀려서 팔았습니다.

이날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짜 약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판 약사 12명을 입건했습니다. 당시 적발된 약사들은 보따리 상에게서 산 가짜 약품을 약국에서 버젓이 팔아왔는데요. 한 정에 3천 원에 구입한 약을 최고 2만 원까지 받고 팔아 왔습니다.

뿐만아니라 약사가 아닌 직원이 가짜 약이나 전문의약품을 판 곳도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가짜 약 등 불량 약품 1천 500정을 압수하고 단속을 강화해나갈 방침을 밝혔습니다.

가짜 약을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해서 복용할 시에는 동공축소, 안면홍조,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소비자의 주의는 물론, 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단속도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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