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지난 2월 내걸었던 '미래통합당'이란 간판은 불과 반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보수당 역사에서 최단명 기록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유 의원은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 등과 5·18 묘지를 참배한 뒤 “5·18 역사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꼭 밝히려는 노력을 우리 미래통합당도 해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당이 단호한 조처를 하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저는 지난 40년동안 이 광주의 아픔, 광주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살고 있었다”며 “민주화와 공화의 정신, 이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한 '똥개'라는 표현에 대해 "자중하라.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개(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며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서 홍 전 대표에게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라고 비판했다.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
16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 없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문을 냈다.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그는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5·18을 기리는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국회2월 임시국회 오늘부터 개회... 쟁점은 선거구 획정과 코로나192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한다. 총선 이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국회에서 여당은 코로나19와 민생입법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등의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선거구 획정 역시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회의 주요일정은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 27일, 그리고 내달 5일의 본회의로 구성된다.▶미래통합당113석 규모 중도보수 통합신당 ‘미래통합당’ 드디어 공식 출범오늘 오후
보수와 중도진영에 속한 정당·시민단체들이 오늘 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통합신당을 결성해 총선을 치르기로 한 것이며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혁통위원장은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의장이 맡기로 했다.안 사무총장은 이러한 결정에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으며 박근혜 전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경기 용인병에서 내리 4선을 지낸 한 의원은 오늘 2일 국회 정론관에서 "황교안 대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비판이 많지만 황 대표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서도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지난해 예산안이나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 모습을 보면 군소정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들은 자기들의 열매를 따 먹기 위한 실업을 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문을 읽어나가던 도중 약 45초가량 울먹이며 가족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기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결혼미래당이웅진,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 해결하겠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따르면 28년 전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설립한 이웅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낮은 결혼율과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결혼미래당' 창당을 위해 발기인 모집에 나섰다.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받을 수 있어 군소 정당들이 국회 입성을 노리는 것이다. 그는 내년 1월 창당 발기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모신 두 분의 대통령께서 영어의 몸이 되신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차기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었다"며 "지난 지방선거 후 제가 말씀드렸던 총선 불출마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당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 김세연, 김성찬, 유민봉, 김영우, 윤상직 의원 등 6명이 됐다.윤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한국당은 젊어져야 한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28일 광화문 집회 취소 "대규모 집회, 하루만에 다시 여는 것 효과 떨어져"28일 오후로 예정됐던 자유한국당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文 정권 2대 독재 악법·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가 취소되었다.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인 김명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7일 전국 253개 당협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권의 '3대 게이트' 의혹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벌일 예정"이라며 "하루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이은 장외투쟁으로 인해 건강악화로 24일 병원에 입원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20~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8일간 단식농성을 한 끝에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같은 병원으로 옮겨졌다.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어제(23일) 문희상 의장의 무법적이고 무정치한 의사진행으로 선거법이 상정되고 불법적인 의사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황교안 대표께선 그동안 지탱해오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오늘 아침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박 사무총장은 "황교
자유한국당은 21일 울산에서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었다.시내 한 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규탄대회에는 당 원내지도부, 지역 국회의원들,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들은 울산 부정선거 원천무효라고 적힌 손피켓 등을 들고 청와대가 몸통이다, 대한민국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기인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 후보인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매수하고, 한국당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며 선거 농단 공세를 펼쳤다.심 원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16일 밝혔다.김 전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경남 거창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자신의 SNS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젊은 결의로 정치의 첫발을 내디딘 곳에서 초심의 자세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지사는 고향 출마에 대해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라며 "아직도 저를 걱정하는 노부모가 계시고, 함께 꿈을 키워 온 친구, 선후배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라고
지난 10월 1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열린 집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자유한국당이 장외집회를 개최했다.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文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쳤다.한국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친문인사의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을 3대 게이트로 규정했다.민주당은 오늘 한국당의 집회에 대해 "협상에는 한 번도 성실하게 응하지 않으면서 오늘 또다시 장외로 나가 정치선동을 한다"며 비판했다.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심기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13일 더불어민주당은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심기준(비례)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이다. 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부와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 국감, 정책 국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자료를 깊이 분석해 부의 대물림 문제, 자산과 근로소득 양극화의 고착화 문제, 고액·상습체납자 체납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로텐더홀, 마지막 보루...물러서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무너질 것"11일 오후 7시부터 자유한국당의 무기한 농성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 모였다. 황교안 대표는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이제 임박했다"며 "여기서 한 걸음이라도 물러서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로텐더홀을 마지막 보루로 삼고 민주주의를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의 국내정세▶청와대문재인, 독도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 자리에 가서 허리를 굽혀 인사한 후 착석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저는 오늘 용감했던 다섯 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면서 "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모든 수단 동원,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 완수할 것"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개혁법안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국회 정상화와 정국 안정에 좋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촛불혁명이 요구한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 선출되는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결단으로 민생법안의 조기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유한국당14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3선) 의원은 이날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며 출마 의사를 접었다.이에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한국당이 7일 오후 5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선의 강석호 의원, 4선의 유기준 의원, 재선의 김선동 의원, 5선의 심재철 의원(이하 기호순) 등 4명이 등록했다.강석호 의원은 지난 3일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내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협상력과 정치력으로, 야당
자유한국당 3선의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의원은 "지금 자유한국당의 모습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을 수 없다"며 당 쇄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정치인의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몸 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법정에 섰다. 전직 대통령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으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