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지난 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에 대한 애도와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가 고인에게 특별상을 수상해 배우로써의 삶을 기렸다.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미국의 비평가협회로, 이 협회 상은 향후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가늠할 수 있는 비평가협회 상 중 하나로 꼽힌다. 협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故 이선균을 ‘2023년 특별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그의 삶과 작품을 기리며’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결과물에는 항상 제작자의 의도, 스타일 등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이는 정치, 문화, 예술 등 모든 장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들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의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면 항상 개운함이 덜하다. 이는 박 감독의 스타일 때문인데, 그의 특징으로는 확실한 권선징악이나 타격감을 주는 액션 같은 장르나 주제보다는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선을 넘나드는 부분들에 감정을 실어 이해를 구하며 그 안에서 생기는 긴장감을 다루는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북미 비평가들이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도 싹쓸이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 드라마는 지난해 4월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골든글로브와 크리스틱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한 배우 ‘스티븐 연(41세, 한국 이름 연상엽)’에 대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1월 15일(월)부터 2월 5일(월)까지 ‘2024(제6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월) 밝혔다.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양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영화를 교육에 활용해 양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진행된다.공모 분야는 일상 속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20분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새해 연휴에도 , 등 국내 역사를 다룬 영화가 흥행몰이를 했다. 특히 는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략을 막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3부작 중 마지막으로, 2014년 천만 관객 영화 을 시작으로 약 10년 만에 끝을 맺었다. 매번 이순신 장군의 역할이 바뀌어왔는데, 이번에는 묵직하면서도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김윤석’이 맡았다.배우 김윤석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나 어릴 적 부산으로 넘어가 20년 넘게 살았다. 1986년 동의대 재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지난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배우 이선균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 씨가 27일 오전 서울의 한 공원 근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7일 오전 10시 12분께 이선균 매니저로부터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신고를 접수, 이에 출동한 경찰이 차량에서 의식이 없는 40대 남성을 발견했고 신원 확인 결과 이씨로 밝혀졌다.(https://sisunnews.co.kr/n
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최근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영화 로 돌아왔다. 영화는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관객들로부터 호평도 이어지는 가운데, 故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감독을 맡고 올해 3월 세상을 떠나 그의 유작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오늘 ‘글로벌★피플’은 일본의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연인2”의 주인공 장현(남궁민役)을 배신하는 한석役으로 여러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정용희. 그는 20여 년 전 국민드라마 MBC왕초의 김춘삼(차인표役)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아역출신 배우이다. 30대 이상인 많은 시청자들이 이때의 어린 왕초를 기억할 것이다.“초등학교 때 어린이 신문을 집에 들고 온 적이 있었어요. 신문광고를 보신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학원에 등록하고 첫 수업 후 바로 다음 날 현장으로 불려나가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 정도 말하는 단역이었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니 엄청나게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디자인=김선희 pro | 청룡영화상에서 30년 동안 ‘청룡의 여인’로 늘 화제를 모았던 김혜수. 그녀가 청룡 mc 자리를 떠났다. 지난 11월 24일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첫 MC를 맡은 이후 30년 만으로, 1998년 19회 시상식을 제외하곤 빠짐없이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았다. 최초로 1993년, 당시 23살의 김혜수는 배우 이덕화와 함께 청룡영화상 첫 진행을 맡았다. 뿐만 아니
대종상영화제 개최권을 가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에 파산이 선고됐다. 이에 대해 영협 측은 전직 임원이 독단적으로 파산 신청을 한 것이라며 반발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양민호 부장판사)는 12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대한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향후 파산관재인이 연합회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대종상 영화제 개최권이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채권자인 A(86)씨의 법률대리인인 고윤기 변호사는 “절차에 따라 영협 자산을 정리하고, 대종상영화제 개최권 매각도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A씨는 영협에서 고문 등을 지낸 전직 임
소니 뮤직 레이블즈는 요네즈 켄시 ‘지구본’×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영상이 풍성하게 담겼다.‘지구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곡으로 요네즈 켄시가 4년의 시간에 걸쳐 만든 곡이다.‘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원작, 각본, 감독까지 모두 맡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13년 개봉한 ‘바람이 분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약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7일 열린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이날 김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 등을 제치고 최우수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감개무량하다”라며 “뛰어난 앙상블을 보여준 주연 배우들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열연해 준 39명의 조연·단역 배우들, 항상 최고였던 스태프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안태진 감독의 ‘올빼미’는 남우주연상(류준열), 신인남우상(김성철), 신인감독상, 각본상(현규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일본의 거장이지만, 일본 영화로는 오랜만에 관객을 만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이 잔잔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괴물'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11만 7,803명을 기록했다.'괴물'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2018) 이후 고레에다 감독이 5년 만에 연출한 일본 작품이다. 그는 그간 프랑스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 한국 영화 '브로커'(2022)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 바 있다.고레에다 히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행사가 약 10,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마쳤다고 밝혔다.관계자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이번 행사는 ‘K-헤리티지, 새로운 세계(K-Heritage, A New World)’라는 주제로 ▲한국의 궁중병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인 ‘런던 리셉션’ ▲한국을 대표하는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선보이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
배우 김수형이 출연한 영화들이 2023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24일 김수형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김수형이 출연한 독립 영화 ‘내 자전거’,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 ‘보이는 어둠’이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수형의 앞으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도윤 역을 맡아 자전거를 잃어버린 소녀의 내면을 깊이 있게 연기해낸 영화 ‘내 자전거’와 아버지를 따라 사냥하러 온 진주 역으로 사실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 ‘보이는 어둠’은 제13회 충무로 단편, 독립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본사에서 ‘2023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관계자는 "‘VA 버추얼 영화제’ 숏필름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활용해 러닝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이를 지원한 공모전이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시장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서 지난 5월부터 해당 공모전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 선정작에는 다양한 시간대 구현과
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연예인들이 잇따른 마약 관련 혐의 경찰조사. 여기에 청소년도 마약 사건에 연루되는 등 마약 관련 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요즘의 분위기를 보면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시의적절하게 마약 범죄를 다룬 영화 ‘독전’의 후속작 ‘독전2’가 나온다. ‘독전2’는 ‘독전’에서의 마지막 용산역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 그리고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의 2023년 첫 연극인 는 지속적으로 매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로써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과거의 데이터 기반 전략이 콘서트 분야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 업계에서도 적용되었음을 입증했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은 96%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연극 는 인터파크 9.5점, 예스24 9.7점의 관람평을 기록, 10월 7일부터 11월 6일 기준 월간 인터파크티켓 연극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지키며 11월 19일 마지막 회차까지 매진을 이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지난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남현희-전청조 파문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일반인 전청조 씨를 둘러싼 이야기가 화수분처럼 나오며 수일째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전 씨 특유의 SNS 말투까지 사람들이 패러디할 정도로 뜨거운 이슈다. 이슈체크에서 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https://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01)2
배우 박보영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베스트 액터상을 받았다.지난 18일 개막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29일 폐막작 ‘콘크리아 유토피아’ 상영과 이어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의 활약으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박보영은 “해외에서 처음 받는 상이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상영관의 사운드와 컬러에 놀랐다. 그 어느 영화제보다 영화를 잘 소개하는 영화제 측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박보영이 ‘명화’ 역을 맡았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