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정] 현아가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니 더욱 섹시해 보인다. 이렇게 ‘빨간색’은 여성들에게 섹시한 성적 매력뿐만 아니라 많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과연 어떤 효과들이 있을까.

 

1. 빨간색은 상대를 매력적 혹은 위협적으로 느끼게 만든다
- '인성ㆍ사회심리학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빨간색 옷이나 장신구 등을 착용하면 남성들은 이 여성에 대한 호감과 성적 매력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심리학자 란 스티븐 박사는 “얼굴에 약간의 붉은 기가 돌면 혈색이 좋고 건강해 보여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2. 빨간색은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 '네이처저널(Journal Natur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림픽 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붉은색 옷을 입은 팀이 파란색 옷을 입은 팀보다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높았다. 과학자들은 붉은색은 내재한 공격성을 표출시키거나 활기를 북돋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레드 파워'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빨간색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식욕저널(Journal Appetit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빨간색은 식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빨간색은 '중단' 혹은 '위험' 등의 신호와 연관이 있어 빨간색 접시나 컵에 담긴 음식을 보면 이러한 경고등이 켜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경계하고 덜 먹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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