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영유아들이 항상 조심해야 하는 수족구병. 발열이나 수포 외에 별다른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유아들은 면역체계가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하다.

◆ 수족구병은 무엇인가?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 수족구병의 증상은?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 중으로도 바이러스가 전염되지만 수족구병에 걸린 다른 아이의 콧물이나 침, 수포에서 나온 진물이 닿아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일주일 후에는 손·발바닥에 3~5mm 크기로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입 주변이나 혀, 잇몸, 뺨 안쪽에도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 수족구병 해결법은?

수족구병은 발병한지 일주일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을 많이 먹여 탈수를 예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열이 심하게 날 때는 해열제를 먹이며, 음식을 잘 먹지 못할 때는 부드러운 죽 위주로 먹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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