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민욱이 두경부암 투병 끝에 2일 오전 별세했다. 

민욱은 지난 2015년 두경부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눈을 감았다.

[출처/KBS여유만만 캡처]

그와 가족들은 그의 생전 건강에 대한 염려를 토로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고인의 큰 딸은 "아버지가 고혈압에 당뇨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허리 수술까지 받았다"며 "아빠가 없는 것은 상상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욱은 "예전에는 죽음이 무서웠는데 60살이 넘으니까 '죽을수도 있지' 이런 마음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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